권선택 대전시장, 민선 6기 전반기 시정운영 평가 ‘긍정’
권선택 대전시장, 민선 6기 전반기 시정운영 평가 ‘긍정’
시민들 도시철도 2호선·청년일자리 문제 등 관심 높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6.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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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권선택 대전시장의 민선 6기 전반기 시정운영에 대해 시민들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후반기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청년일자리 문제, 서민경제 안정, 역세권 개발, CCTV 확대 설치 등의 정책과 사업에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리얼미터)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선택 시장의 민선6기 전반기 시정운영을 얼마나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란 설문에 응답자 77.1%가 ‘잘한다(매우 잘함 8.5%, 잘하는 편 68.6%)’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잘못한다’는 부정적 평가는 20.3%(잘못하는 편 16.8%, 매우 잘못함 3.5%), ‘잘 모른다’는 응답자는 2.6%로 나타났다.
주요 시정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로 지역발전 가속화’라는 응답자가 3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17 APCS 유치 및 세계과학정상회의 개최(20.8%)’,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대전나눔숲체원 유치(16.7%)’,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13.4%)’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숙원 사업 중 가장 잘한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0.5%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을 꼽았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 본격추진(25.7%)’, ‘신세계와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추진(19.1%)’,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18.4%)’순으로 응답했다.
또 시가 저예산 사업 중 가장 잘한 사업에 대해서는 ‘전통시장 빈 점포 이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라는 응답자가 48.3%로 가장 많았다.
‘시민참여 예산제 도입(18.4%)’과 ‘경청·소통의 시민 행복위원회 운영(10.8%)’, ‘맞춤형 기업도우미 운영(10.6%)’, ‘분야별 명예시장제 운영(3.9%)’순으로 나타났다.
권 시장의 주민 소통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41.8%가 ‘체감한다’(많이 체감함 8.3%, 대체로 체감함 33.5%)고 답했으나, ‘체감 못한다’(잘 체감하지 못함 14.2%, 전혀 체감하지 못함 41.6%)는 답변도 55.8%에 달했다.
향후 시정 방향과 관련 권 시장의 공약사업 중 중점 추진되길 바라는 사업에 대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37.5%), ‘대전의료원 건립(18.8%)’, ‘첨단산업단지 조성(16.1%)’,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14.1%)’, ‘충청권 광역철도망 착공(12.3%)’순으로 꼽았다.
올 4대 역점사업 중 가장 집중해주길 바라는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46.6%)을 들었고 ‘대중교통 혁신(18.3%)’과 ‘안전 대전 만들기(17.9%)’, ‘도시재생(16.3%)’순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 13~15일까지 대전시 거주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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