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읍·면·동 독특한 자체시책 만발
천안시, 읍·면·동 독특한 자체시책 만발
‘저소득층 희망심기 강좌’, ‘행복가득 보금자리사업’, ‘매월 크리스마스’ 등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6.07.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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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접촉하며 행정을 수행하고 있는 읍·면·동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체 특수시책이 화합과 안정의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
천안시의 30개 읍·면·동주민센터는에서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 지역실정에 맞는 갖가지 시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선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자체 특수시책들은 비예산사업이거나 예산을 많이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색있는 시책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요 특수시책을 보면, △서북구 성환읍 ‘저소득층 희망심기 강좌’ △목천읍의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행복가득 보금자리사업’ △중앙동의  저소득계층 아동 5명을 선정해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원에서 학용품, 도서, 기저귀, 상품권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매월 크리스마스’ 사업이 눈에 띈다.
성거읍은 과거의 흔적을 통해 성거를 재발견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사진공모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부성1동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성2동도 월별 주제를 설정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제별 사랑의 장바구니 전달’사업과.  민원안내를 하는 ‘징검다리 봉사단’ 활약도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성정2동은 ‘행복을 더하는 1%사랑나눔회’후원와  쌍용1동의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수혜자가 만족하는 복지서비스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의 특수시책은 지역자원과 연계하거나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사례들이 많다”며 “이러한 작은 시책들이 바람직한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의 안정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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