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복의 孝칼럼] 칭찬을 생활화 해야 한다
[최기복의 孝칼럼] 칭찬을 생활화 해야 한다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승인 2016.08.18 16: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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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학예회를 한다.
출연하는 아동들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하여 율동을 하고 구연 동황를 배우며 시현 할까? 당연히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보이기 위해서다. 행사가 끝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부모를 통해서 아이의 인격은 성장 한다
성인 사회에서의 칭찬이란 ?
‘아름다운 사회가 되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다.
칭찬을 하게 되면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은 누구에게나 기분 좋고 매사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일이다. 상대의 인정을 받음으로 존재감이 충만해지고 인정이 넘치고 훈훈하면서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 한다.
칭찬에는 보통 4가지가 있다.
첫째는 언어적 칭찬이요. 둘째는 비언어적 칭찬이다. 비언어적 칭찬은 제스처(gesture)나 표정, 몸으로 보여주는 기분 좋은 행위를 말한다. 칭찬의 시작은 언어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몸동작으로 상대의 능력이나 행위를 나타내주는 것인데 언어적 칭찬 보다는 몸동작의 칭찬이 효과가 크다는 것이 정설이다.
셋째는 물질적 칭찬이다. 상대의 행위를 물질로 보답하는 일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 선물을 사주는 등이 그 예다. 넷째는 레터로 보내는 문자에 의한 칭찬이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하여 직·간접적으로 보내는 칭찬 혹은 패러디로 은유적 칭찬을 보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칭찬을 우리는 잊고 살아 온 것이 아닌가를 반성도 하며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해야 한다. 이제부터 라도 이웃에게도 실천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사회가 반목(反目)하고 갈등이 심한 것은 칭찬이 부족하고 배려(配慮)문화가 쌓이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생활이 각박하다 해서 칭찬에 인색한 것인가? 칭찬이 인색해서 사회가 각박한 것인가? 각박할수록 칭찬의 효과는 크다.  밝은 사회를 만들지 못하는것은 칭찬하는 정신이 사라져서 그렇다고 본다.
칭찬은 문화로 정착 되어야 한다. 때로 칭찬은 예절이기도 하다.
대가족제도의 붕괴가 몰고 온 개인주의 사고가 소통을 망치고 나눔을 멀리하게 했다. 칭찬을 하고 싶어도 상대가 없다하여 존귀한 대상이 되어야 할 사람을 천덕꾸러기로 바라보는 현실과 묻지마 살인이 지면을 장식하고 이유없는 반항이 독버섯처럼 번지는 현실에서 대안이라면 칭찬을 통해서 관계를 개선하고 개선된 관계로 소통의 시너지를 함께 누리는 일이다.
이것이 공동체사회이며 서로를 인정하는 사회로서 바르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법칙이 있다.
보통은 다섯 번 칭찬 하고 두 번 격려 하고 한 번 꾸중을 해야 한다. 이를 5:2:1이라는 칭찬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꾸중 없는 칭찬은 불순한 의도나 목적이 개입될 수 있고, 때로 비아냥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나쁘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에게 권면한다. 인정하고 칭찬하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상대도 따라서 할 것이다. 칭찬문화의 정착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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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2016-10-31 01:16:32
칭찬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우정과 사랑을 돈독히 한다.칭찬을 생활화 하므로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즉 칭찬 문화의정착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깨달았으며 친구들에게도 너의 장점을 알려 주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