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웅 의장 “‘엄청도’ 위상 회복 동참”
충청향우회(충우회) 중앙회(총재 김용래)는 8일 서울 프레스세터 19층 무궁화 홀에서 20여 명의 충청출신 서울시의원과 서울시 김홍권 제 1부시장(논산 출신), 최창식 제 2부시장(충북 영동 출신) 등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충청인들의 단합된 웅지(雄志)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용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충우회가 활성화되면서, 충청인의 사기도 드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의원) 의원 여러분께서 향우들의 단합과 충청인들의 위상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도 “충청인의 자부와 긍지를 갖고 시정발전과 함께 향우 보살피기에 진력하겠다”면서 “멍청도가 아닌, ‘엄청도’인으로 위상을 회복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와 의회엔 부시장 3명 중 2명이 충청인이며,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1명, 분과위원장 3명,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을 포함 서울시의회에만 무려 20여명이 충청 출신이 포진돼 있다.
이밖에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무려 9명이 충청인이며, 25개 구의회 의장 중 10여명이 충청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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