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경제학과(학과장 김의섭) 교수들이 20일 총장실에서 학과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 2275만 원을 기탁했다.
이 대학 경제학과 교수 7명은 학과 교수회의를 통해 제자들의 연구 및 학업에 대한 성취동기를 유도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1년 4월부터 급여이체 등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김의섭 경제학과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수들이 장학금을 모았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키우고 있는 제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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