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2호선 트램포럼 창립
대전시, 도시철도2호선 트램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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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10.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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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이 역점사업인 도시철도2호선 트램사업에 대해 “트램을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입하는 것은 미래 교통약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사람중심의 정신을 담은 것으로 현재 전 세계적인 기조”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트램 포럼(이하 포럼)’ 창립회의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트램을 도입하려는 도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라고 말했다. 
포럼엔 안정화 국내 트램 1호 박사, 대한교통학회 최기주 부회장, 한국교통대 진장원 교수, 목원대 박은미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교통, 트램, 도시계획, 도심재생, 도시경관, 환경, 문화관광분야 등 트램 도입이후 대전의 미래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국내 각 분야별 전문가 30명이 포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창립으로 트램 중심의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체계와 대전발전 해법을 제시할 공론의 장이 마련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포럼은 정책개발 기능에 주력해 트램 건설관련 정책제안과 트램 도입이 가져오는 대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의제선정과 활발한 토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포럼 창립 후속 조치로 10월 전국 규모의 ‘제1회 대전트램 포럼’을 개최해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간 공조체계도 갖춰 나갈 계힉이다.
시는 전문가, 정치권, 경제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미래교통포럼’으로 확대해 대전 트램건설과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만드는데 시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역량을 모으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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