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올 4분기 사업 및 2017년도 사업 위해 ‘간부들 역동적 자세’ 강조
권 시장, 올 4분기 사업 및 2017년도 사업 위해 ‘간부들 역동적 자세’ 강조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10.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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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올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현안 성공을 위해 간부들의 역동적 자세를 강조했다.  
이날 권 시장은 “지난해 많은 사업을 유치하고 계획을 확정지었다면 올해는 확정된 사업을 추진하고 실천했던 한 해”라며 “이런 차원에서 올 4분기에는 추진 사업에 대해 예견가능한 문제점을 찾아 완결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과거 형식적인 시책사업보고회 대신 실국별로 4건 이상의 색깔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직접 보고하라”며 “또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모여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 1박 2일 워크숍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최근 국토부 승인을 받은 대전산단 재생사업을 비롯해 갑천친수구역개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권 시장은 “이들 사업은 우리시의 장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권 시장은 내년도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국회와 정부, 시의회와의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보다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또 권 시장은 지난주 출범한 ‘대전트램 포럼’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그동안 트램에 관한 논의가 전문가 위주로 진행됐다면 이번 포럼은 각계의 중지를 모으고 대전교통에 관한 기본방향을 설정하자는 것”이라며 “이날 모임이 향후 전국적 포럼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체계적 조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진사태를 보며 노면전철인 트램이 안전에 있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공조활동을 강화해 전국적 의제로 확대하자”고 덧붙였다.
이 밖에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1주일을 맞아 “시행 초기여서 혼선과 과잉대응이 다소 있지만 시간이 경과되면 새 생활문화 패턴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한편으로 건전한 소비활동이 위축돼 타격을 받고 있는 식당, 꽃집 등 소상공인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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