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지진 대피 훈련으로 위기 대처 능력 강화한다
서천 지진 대피 훈련으로 위기 대처 능력 강화한다
  • 오희준 기자
  • 승인 2016.10.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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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지난 7일 군 청사에서 공무원 및 민원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5 규모의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대피훈련은 1978년 10월 7일 충남 홍성 5.0 지진 및 지난 9월 12일 경주지역에서 우리나라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지진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동영상과 매뉴얼을 이용해 세부 지진 대피요령을 교육했다.
재난위험 경보음이 1분간 울리면 책상 밑으로 엎드린 채로 머리를 가리며 주변의 튼튼한 물체를 붙잡고, 진동이 멈추면 질서를 지켜 건물 밖으로 나와 청사광장으로 대피하는 절차를 훈련했다. 군은 훈련을 통해 소중한 직원들이 재난을 당했을 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대피 능력을 기르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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