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지진 대피 훈련으로 위기 대처 능력 강화한다
보령 지진 대피 훈련으로 위기 대처 능력 강화한다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6.10.09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는 최근 경주 지진 이후 전국적으로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오전 시청사 일원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전 11시 충남도내 전 지역에 규모 6.5의 지진으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위험 상황을 가정했으며, 지진 발생에 따른 경보 사이렌, 실내 및 실외 대피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충남도내 시·군청을 비롯해 890개 초·중·고교와 유치원에서 약 28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훈련이었다.
보령지역도 지난 2013년 규모 3.0 지진이 보령 서남서 25km 지점, 규모 3.2 지진이 서남서 44km 지점에서 발생하는 등 지진 무풍지대가 아닌 만큼, 이날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공직자들도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