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9.9%… 취임후 최저
朴대통령 지지율 9.9%… 취임후 최저
리얼미터 “文 20.0% > 潘 18.4% > 安 11.9%”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6.11.17 18: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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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73.9%, 朴대통령 ‘자진사퇴 혹은 탄핵해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여론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9.9%로, 전주에 비해 1.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기관 지지율 조사로는 취임 후 처음 한자릿수로 내려앉은 것으로,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상승한 85.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대구·경북 지지율이 19.8%로 상당폭 반등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36.9%로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지는 등 거의 모든 지역, 연령층에서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0%포인트 하락한 18.2%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한 가운데 민주당도 1.5%포인트나 떨어진 30.5%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이탈층을 흡수하며 1.7%포인트 반등한 17.0%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1.5%포인트 오른 7.7%를 기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유지했으나 전주보다는 1.4%포인트 하락한 20.0%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1.9%로 1.7%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포인트 오른 18.4%로, 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줄이고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10.5%, 박원순 서울시장 6.0%, 손학규 전 경기지사 4.2%, 오세훈 전 서울시장 3.8%, 안희정 충남지사3.4%,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3.2%,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2.7%, 민주당 김부겸 의원·남경필 경기지사 1.5%, 원희룡 제주지사 1.2%, 홍준표 경남지사 1.0%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9%포인트 감소한 10.7%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거취에 대해 자진 사퇴 혹은 탄핵을 요구한 응답자가 전체의 73.9%에 달해, 전주에 비해 13.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방식과 관련해 ‘대면조사로 진행돼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8.2%로 서면조사로 진행돼야 한다는 응답(15.3%)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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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세력 부피ㅢ세력 2016-11-17 21:22:41
창남과 무당 박그네가 펼치는 호스트빠의야밤 아죠 불랐겠군아 애라 걸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