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3동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22일과 23일 양일간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소원을 말해봐’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행정기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산타 복장을 입고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자 마련했으며, 지난 20일부터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직원들은 산타복장을 하고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인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리고 생활불편 사항을 건의하는 ‘소원카드’를 전달 받았다.
대천3동은 전달받은 메모를 통해 즉시처리, 연차처리, 장기처리로 민원을 분류해 세심하게 검토·처리하고,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정경훈 동장은“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민들이 그동안 말 못했던 고민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듣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며, 소통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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