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우레탄 학교운동장 전면 교체
대전시교육청, 우레탄 학교운동장 전면 교체
KS기준 개정에 가이드라인 마련… 올 상반기 조기추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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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운동장 우레탄 트랙 전면교체 작업을 올 상반기 중 조기 추진한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운동장 우레탄 트랙 전면교체 작업을 올 상반기 중 조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관련 K·S기준이 개정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의 4대 중금속인 납, 카드뮴, 크롬, 수은 외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총 25종) 한층 강화된 위해성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 향후 학교운동장 우레탄 트랙의 유해성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물질(납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64개교 중 마사토 운동장으로 전환을 희망한 학교 23개교는 2016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41개교는 올 상반기 중 개정된 K·S기준에 적합한 우레탄 트랙으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우레탄 트랙 등 체육시설 설치 시 강화된 K·S기준을 바탕으로 설치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 감독과 정기적인 안전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 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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