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대기환경 조성”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
연기,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 호응 커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3.11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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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은 물론 자동차 배출가스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운영하는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자동차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요인임을 감안 배출가스 저감 및 운전자 편의 도모 차원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월1회 실시하던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서비스 행정구현 차원에서 금년도부터는 월2회 이상 실시하고, 무료점검 목표를 연기군 차량등록 대수인 2만9613대의 10%인 3000대 이상으로 정했다.
점검대상은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이며, 점검결과 기준 초과 차량은 자체적으로 정비·점검을 받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무료점검반은 환경보호과 직원 5명과 매연측정기 1대, CO/HC 공기과잉률 1대를 확보해 조치원역 앞, 군민체육관 등 자동차 운행이 많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비디오 매연 측정기도 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료점검 서비스와 병행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십계명 홍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군은 자동차 유해 배출가스 근절을 위해 시내버스, 대형경유차, 노후차량, 소형 화물차량 등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정하고, 월2회 이상 국도1호선 또는 차고지나 터미널 등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해 과태료 부과, 사용정지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9일 조치원역 앞에서 185대의 차량에 대해 무료점검한 결과 15대가 허용기준을 초과해 자율정비 토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운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무료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고, 운전자 스스로 정기적인 자동차 점검·정비를 통해 배출가스를 줄여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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