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잎 선충은 크기 1㎜ 이하의 작은 실모양 해충으로 벼알과 왕겨사이에서 월동하고 있으며, 육안으로는 볼 수 없고 해부현미경을 이용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벼잎 선충에 감염된 종자를 소독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재배 할 경우 흑점미가 발생해 쌀의 품질이 저하될 뿐 아니라 심하면 10~15%의 수량감수가 발생 할 수도 있다.
벼잎 선충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편지봉투 반 정도(약 50g)에 종자를 담아 품종명과 인적사항을 기록해 제출하면 선충감염여부를 무료로 검사해 결과를 통보해 줄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볍씨를 잘 소독하면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인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 선충 등을 막을 수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가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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