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세종시에 조성하는 제3캠퍼스를 국제대학으로써 모든 강의와 각종 공문서 그리고 캠퍼스내의 외국어(영어 및 기타)로만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지향대학 캠퍼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복합도시에 진출하는 한남대는 린튼글로벌대학(Linton School of Global Studies)과 국제대학원을 설치해 국제적인 감각과 지식을 갖춘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0만평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한남대는 50여년간 축적된 영어교육에 대한 경험과 인적자원을 토대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맺고 있으며 현재 영국의 옥스포드대학, 미국의 위스콘신대학, 중국의 칭화대학 등을 포함한 21개국 101개의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제화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은구 한남대 기획조정처장은 “행정복합도시의 진출을 통해 세계화의 추세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린튼글로벌대학의 확장이전을 통해 지역명문사학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대학으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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