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총장, APCU 총장회의 참석
한남대 이덕훈총장, APCU 총장회의 참석
66개 회원대학과 학생·교수 교환프로그램 등 교류협력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3.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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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훈 한남대 총장(오른쪽)과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iss) 차기 APCU 의장(아그네스 스캇 대학 총장).

지난해 미국 이외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장로교대학연맹(APCU) 정회원으로 가입한 한남대가 APCU 회원대학들과의 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지난 16일과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APCU 총장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66개 회원 대학들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 총장은 바버라 미스틱(Barbara Mistick) 현 APCU 의장(윌슨 대학 총장)을 비롯한 회원대학 총장들과의 회의에서 학생 및 교수 교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천사무엘 교목실장, 윤천석 기획정보처장 등이 함께 참석해 각 대학 참가자들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2017 APCU 총장회의에서는 ‘대학의 미래 설계-대학 재정 운영 사례’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사례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특히 이 총장은 미국대학도 공통으로 고민하는 대학 재정 관리 모범사례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또 올해 10월 16일 APCU 이사회를 한남대에 유치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와 함께 2019년 APCU 총장회의를 한남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밖에 한남대와 다른 회원대학 간 교수 및 교환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하계 한국학문화연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합의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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