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가 창간 25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날 사랑받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서기까지 많은 애를 써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는 대통령의 탄핵과 사드배치 등에서 오는 중국의 경제조치 등 격랑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내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우리의 명운과도 직결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럴 때 일수록 중요한 것은 지역민의 의사를 하나로 묶어내고 이를 여론으로 형성시켜 든든한 연대를 형성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언론의 역할이 강조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충남일보는 이와 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주었으며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오늘 청장년의 당당한 모습으로 우뚝 선 충남일보에 거는 기대가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미래를 향하는 나침판이 되어 주시고 지역과 나라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저는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여주신 역량과 열정이라면 이는 충분할 것이란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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