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사진)이 리얼미터가 매달 실시하는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당선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4위를 차지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지난 1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지난달보다 0.1%p 증가한 45.8%를 얻어 교육감 17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의 최고였던 6위를 뛰어 넘는 성적이다. 김 교육감은 올해 들어 1, 2월 모두 6위를 유지해 왔다. 1위부터 3위까지는 호남권 교육감들이 차지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의 협조를 이끌어 내고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교육 혁신을 힘 있게 밀어 붙이는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리얼미터 ‘2017년 3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2017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시·도별 표집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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