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9일 대전노은초등학교를 방문해 안전한 수학여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서부교육장, 교육청 간부 등이 동행했으며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동부교육장 등 일부 간부들도 수학여행을 떠나는 7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 등 총 8개교를 각각 방문해 안전교육, 버스 운전자 음주 측청, 차량 안전점검 등 수학여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대전노은초등학교는 경주 지역으로 출발하며 학생들과 교사에게 안전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경주 숙소에 도착한 직후 계획한 경로를 통한 지진 대피 훈련도 할 예정이다.
올해 대전교육청은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현장점검 이외에도 테마형·소규모 수학여행 운영, 학생 50명당 안전요원 1명씩 배치, 사전 안전점검을 위한 컨설팅 단 운영, 교사 500명 안전요원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테마형·소규모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안전의 생활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미래를 안전하게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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