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수 절약으로 가뭄 극복합시다
생활용수 절약으로 가뭄 극복합시다
당진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홍보 나서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5.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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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봄 가뭄이 이어지며 보령댐 저수율이 지난달 26일 기준 13.1%로 역대 최저 저수율을 기록한 가운데 보령댐으로부터 용수를 공급받는 당진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가 제안하는 물 절약 실천방안 중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변기 수조에 물을 채운 병을 넣어 물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또 변기 수조의 수압을 조절하고 누수를 차단하는 방법도 불필요한 물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설거지를 할 때 설거지통을 이용하거나 수도꼭지 물 조리개를 부착하고 절수기를 설치하는 것도 물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빨랫감은 한 번에 모아 빨거나 세탁 용량에 맞게 세탁기 수위를 조절하고, 비교적 맑은 물이 나오는 마지막 헹굼 물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사용하는 것도 물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샤워시간을 반으로 줄이거나 양치질을 할 때 컵을 사용하는 것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안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동참하셔서 가뭄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봄철 갈수기를 맞아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통해 여과한 하천재이용수를 당진천 상류인 순성면 갈산리에 다시 방류해 농업용수와 하천 건천화 방지용으로 활용 중에 있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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