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연기군청 직장체육팀인 궁도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동계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군은 5일부터 3월 23일까지 20일간 격주로 2월에는 전의면 관운정에서, 3월부터는 보령시 보령정에서 선수 등 8명이 동계강화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치 지도하에 개인별 경기력 및 팀웍 향상을 목표로 전원 합숙으로 진행되며, 조간, 오전, 오후 3단계로 구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전국 상위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조간훈련은 조깅, 스트레칭, 보강훈련 등 기초체력훈련을, 오전훈련은 이론, 심리훈련, 빈 활당기기 등 전문기술 향상훈련을, 오후훈련은 슈팅을 통한 기록 측정 등 경기력 향상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각종 궁도대회에 참가 상위 성적 달성을 위한 전략 마련 및 최적의 팀을 구성해 객관적인 전력을 평가한 후 타 라이벌팀에 대한 전력분석과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2부터 사용해온 관운정을 전의생활체육공원 인근에 국제규격의 국궁장으로 새롭게 신축 이전해 저변확대와 각종대회를 유치키로 하고 10억의 예산을 편성해 2008년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기군청 직장체조팀 궁도선수단이 지난 2002년1월 코치 1명, 선수 7명 등 총 8명으로 팀을 창단해 2004년 전국체전 5위, 2005년 2위에 입상하는 등 짧은 기간에 급성장하고 있어 올해 전국대회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