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엠비지와 ‘무명의 소년’ 제작
윌 스미스, 엠비지와 ‘무명의 소년’ 제작
‘칸 국제영화제 참석’ 임동표 회장, 월 스미스와 제작 협의
  • 오노균 기자
  • 승인 2017.05.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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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비지그룹 임동표 회장(왼쪽)과 윌 스미스.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25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하야트 호텔 영빈관에서 엠비지그룹 임동표 회장과 장종수 대표가 할리우드의 슈퍼스타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윌 스미스를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무명의 소년’은 1·2·3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며 제3탄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엠비지가 사업 파트너로써 공식 후원하며 2018년 5월부터 한국에서 제작키로 하고 오는 11월 정식 계약으로 k팝에서 여주인공과 청소년 태권도 스타를 발탁하기로 합의했다.

칸 영화제에서 월 스미스는 경호와 의전 등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팬들과 함께하는 겸손한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할리우드에서도 스캔들이 전혀 없는 존경받는 배우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윌 스미스는 임 회장과 만나 “내년 5월부터 한국에서 촬영하게 될 무명의 소년 제3탄은 대단한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임 회장도 “우리 엠비지를 인정해 이렇게 초청까지 해주니 감사 드린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영화 제작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며 전해왔다.

이날 블랙할리우드연합측의 관계자는 ‘월 스미스가 엠비지 임동표 박사를 무한신뢰 하는 관계로 만남이 성사 됐으며 투자 금액도 양측이 50%씩 분담 하고 이중에서도 블랙할리우드연합과 영화 보급사, 엠비지가 함께 분담 하기로 해 큰 부담 없이 한국에서 무명의 소년 제3탄이 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지비그룹은 지난 2월 미국 소니픽쳐스 오버블록사와 엠비지 엔터테인먼트사와 블랙할리우드, 연합측과 MOU를 체결하고 할리우드진출등을 협약한 이후 100일 만에 ‘무명의 소년 제3탄’ 제작을 전격 합의 해 국제 영화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 회장은 이미 월 스미스 주연의 세계적 육상선수 ‘우사인볼트’의 감동을 실화로 ‘스프린터’를 공동 제작 후원해 오는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42회 캐나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출품한다.
이번 칸 국제 영화제에는 심사위원인 윌 스미스 초청으로 한국에서 임동표 회장을 단장으로 장종수 부단장, 하승남, 김종수, 노윤정, 표상연, 전은주 등이 공식 문화사절단으로 참석해 민간 차원의 문화외교를 전개하고 26일 귀국한다.[충남일보 오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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