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주 오박사마을 농촌축제 성료
제3회 청주 오박사마을 농촌축제 성료
  • 오노균 기자
  • 승인 2017.05.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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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오박사마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이채로운 농촌축제인 '제3회 오박사마을축제(위원장 오노균ᆞ임동표)'가 이마을 출신 오제세 국회의원, 오의균 청주시문화원장, 장종수 엠비지그룹대표이사 등  내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성대하게 열렸다.

 오박사마을(리장 박영옥)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제 6회에 걸쳐 주민축제로 개최됐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축제로 2015년부터 오박사마을 축제가 선정되어 2017년까지 금년 3회째 진행되는 청주시 대표 농촌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지게윷놀이로 350년 간 이어온 유일한 전통문화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농촌문화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에 위치한 오박사마을은 농어촌인성학교, 농촌체험마을, 팜스테이마을 등을 운영하고 400년의 보성오씨 집성촌으로 지선선생 후손 선비마을로 마을태초의 '샘'을 중심으로 농경공동체가 형성된 마을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성학교 개교에 따른 개회식을 비롯해 ▲길놀이(풍요기원풍물놀이) ▲문화공연(청주문화원 문화공연팀) ▲팜파티(바베큐파티) ▲전통놀이 ▲서각체험 ▲전통놀이체험 ▲마당놀이공연 '흥부놀부전' ▲전통지게전국윷놀이대회 ▲주민노래자랑과 마지막으로 시상까지 이어지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청주시 정통열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계승한 전통 문화를 살리며 서각문화의 발전을 통해 노인과 부녀자들의 문화 취미생활을 더욱 증진시키며 일거리를 창출과 농촌공동체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충남일보 오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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