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00여 대 체납차량 적발
충남도 500여 대 체납차량 적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6.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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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7일 전국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천안시 등 15개 시·군에서 자동차 관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벌여 총 516대의 체납차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차량 탑재형 영치 시스템, PDA 체납 조회기, 모바일 영치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아파트 주차장과 도로변, 주택가 등에 주차된 차량의 체납 여부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체납차량 합동 단속을 통해 징수한 체납액은 총 1억 8300만 원 규모다.
도는 4월 말 현재 도내 자동차세 체납액이 288억 원에 달해 어려운 지방재정 운영을 압박함에 따라 앞으로도 체납차량에 대해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 영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상시 영치팀을 운영해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체납차량 단속과 함께 4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자에 대한 재산조사, 압류와 함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매, 출국금지 조치 시행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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