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착공 10주년 5개 사전행사 성료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5개 사전행사 성료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등 개최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7.06.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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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국제포럼·신기술대전·주민참여 행사 등 개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10주년을 맞아 7월 이후 개최할 기념행사에 앞서 그 동안의 도시개발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전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졌다.
행복도시건설청은 13일 사전행사로 개최한 행사는 총 5개로 이와 함께, 미래 교육시설 관련 세미나도 5월 한 달동안 총 4회에 걸쳐 개최돼 미래 교육시설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5개 사전행사는 ‘행복도시의 미래’ 그리기 대회(5.1∼5.8, 8일간) 및 교육시설 공모전·전시회(5.19∼6.3)와 글로벌 종합건설사업관리 학술토론회(심포지엄)(5.18), 행복도시의 지속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학술토론회(6.1), 행복도시 착공10주년 교통SOC 4대학회 연합 학술토론회(6.8), 건축 특화방안 논의를 위한 행복청-한국건축학회 공동 학술세미나(6.12) 등이다.
‘행복도시의 미래’ 그리기 대회는 세종시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저학년)’, ‘내가 살고 싶은 도시(고학년)’ 등을 주제로 공모해 161명의 학생이 응모한 작품 중에서 최우수, 우수 및 특선작 등 총 20점의 작품을 도시 건설에 대한 독창적인 아이디어 포함 여부 등 작품의 창의성 위주로 심사해 선정했다.
또 이 기간동안 4차례 가진 학술대회는 ‘글로벌 종합건설사업관리 학술토론회’가 지난 5월 18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관리 발전방향을 살피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 및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 현황’ 등 국내 우수사례와 함께, 미국의 세계적인 사업관리 회사인 CH2M Hill의 해외 사업관리 사례와 경향 등이 공유됐다.
‘행복도시의 지속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학술토론회’는 6월 1일 고운동(1-1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또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 교통SOC 4대학회 연합 학술토론회’는 6월 8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 한국철도학회, 한국도로학회, 한국ITS학회 등 교통SOC 분야 주요 4개 학회와 함께 열려 행복도시가 4차 산업혁명 등의 기술변화 추세에 맞춰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통기반(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교통SOC 분야 4대 학회가 한군데 모여 교통의 미래상을 의논했다는 뜻 깊은 의미를 띈 행사로 평가받았다.
행복청은 세종시와 함께 7월 이후 개최 예정인 착공 1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하여 포럼(국제 6.29∼7.1, 국내 7.6), 신기술대전(7.19), 친환경 빗물관리 세미나(7.21), 주민참여 행사(7.22)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10년 동안 행복도시를 건설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미 완료한 행사 외에도 앞으로 남아있는 행사가 많이 있으므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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