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융·복합단지 건설’ 건의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융·복합단지 건설’ 건의
청와대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서 “불합리한 규제완화 특별조치”도 건의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6.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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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17개 시·도지사들과 첫 만나는 자리로 국정 현안인 일자리 추경과 관련해서 지방정부의 협조와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권 시장은 먼저 대전하수종말처리장 이전부지 특구지정 해제를 예로 들며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완화를 위한 특별조치를 건의했다.
또 예비타당성 심사의 불공정한 부분의 개선을 위해  보건, 의료, 환경 등 지방의 공공성이 높은 사업의 경우 지역별로 차별화된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을 언급하며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대전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 정부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융·복합단지, 테스트베드 실증화단지, 체험홍보관 등의 국비지원과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대덕연구단지 연구기관 등 현장 밀착형 인사가 포함돼야한다고 건의했다.
이밖에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간 차별화된 지원 및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과 지방분권의 강화도 함께 건의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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