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추진
연기군,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추진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3.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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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이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해 철저한 예방대책 및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및 각 읍면 사무소에 구제역 특별상황실을 설치하고, 산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5개반 21명의 인원을 투입 예찰, 소독, 축산농가 홍보 등 가축질병 예방 및 조기 대응체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방역관계관 회의 등을 통해 축산농가 및 유관 기관·단체사이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13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소규모 농가 674호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이상가축 질병발생 신고시 가축위생연구소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치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방역전문가 및 공수의 등으로 예찰반을 편성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사업비 1억7300만원을 투입해 소독약품, 가축전염병 예방약품, 공동방제단 운영, 예방접종 등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다 양질의 방역서비스를 제공토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고, 축산관련 단체에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면서, 축산농가에 철저한 축사소독과 이상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하는 등 조기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기군은 소, 돼지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제1종가축전염병인 구제역에 대해 지난 2002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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