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호국보훈의 달 영령들의 숨결 되돌아본다
[기고] 호국보훈의 달 영령들의 숨결 되돌아본다
  • 신창균 지사장 충남일보 공주지사
  • 승인 2017.06.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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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거리 곳곳에서 국민들에게 익숙한 단어가 눈에 띈다. 이것은 ‘호국보훈’이라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기는 달이기 때문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의미를 온 국민이 가슴 깊이 새기는 달로 이러한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올해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을 ‘나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정하기도 했다.

문재인 새정부 탄생과 함께 호국보훈을 기리는 6월은 국민 모두가 소통, 통합으로 자리를 굳힐 것을 기대하기도 한다. 그만큼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침을 당해 온 우리로서는 통합과 국민안정을 위한 노력이 절실할 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점에서 찾아 온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의미가 결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작금의 젊은 세대에는 어찌보면 호국보훈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의 근간을 지켜 온 모든 노력이 바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애국심때문 이라면 이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조국의 소중함을 결코 중요시해도 부족하지 않을 일이다.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된 6월은 매우 뜻깊은 달이다. 국가보훈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국가유공자와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과 가족을 위한 위로와 위문행사를 통해 따뜻한 보훈의 의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따뜻한 보훈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찾아 이들을 예우하고, 자연스럽게 국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터전이라 생각된다.
말로만 하는 것이 나닌 직접찾아가는 예우야말로 중요한 일이다.
국가유공자의 가슴에 와닿는 예우가 곧 애국의 첫걸음이며 이런 책임이 남은 국민들의 몫이다.

전국에는 수백개의 많은 현충시설이 있다.
게다가 상당수의 현충시설이 산이나 도심 외곽에 있는 것이 아닌 주택 및 학교, 근린공원 등 우리 일상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지역 사회를 수호하기 위해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웅들이 생각보다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 모두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추모하고 그 분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다.

현충원도 좋다. 각 지역의 가까운 현충시설을 방문해 보는 것도 호국보훈과 친해지기에 훌륭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신창균 지사장 충남일보 공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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