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휴가철 침입절도 예방법 이것만 지키자
[기고] 휴가철 침입절도 예방법 이것만 지키자
  • 임채은 순경 서산경찰서
  • 승인 2017.07.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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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휴가계획을 세울 것이다.
휴가철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되면 빈집털이 절도범들의 타겟이 될 우려가 매우 높다.
즐거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지인들에게 “잘 다녀왔다”는 안부전화를 하기 전에 112에 신고를 하여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전화를 먼저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휴가철 침입절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문단속을 철저히 하도록 하자. 현관문은 반드시 이중장치를 설치하고 베란다 창문도 모두 잠가야 한다. ‘우리집은 고층이니까 베란다 창문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절대금물.

둘째, 빈집인 것을 티내지 말자. 현관이나 대문 앞에 쌓이는 우유나 신문 등으로 인해 누가봐도 이 집은 빈집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지 말자. 장시간 집을 비울 시 업체에 연락을 하여 배달을 일시중지를 요청하거나 이웃에게 수거를 부탁하여 매일 집에 누군가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자.

셋째, 현관문이 디지털도어록으로 되어있다면 비밀번호를 바꾸자. 절도범들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집주인이 집 안에 들어갈 때, 계단 위아래 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몰래 비밀번호를 훔쳐본다거나 집주인이 외출하고 없을 때 지문이 찍힌 곳만 눌러보고 비밀번호를 알아내기도 한다.

넷째, 귀중품은 안전한 곳에 보관하자. 현금, 예금통장, 각종 귀금속 등은 금고에 보관하도록 하거나 은행 영업점 내 설치된 금고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적극활용하자.

휴가 떠나기 전 조금만 신경써서 관심을 기울인 다면 충분히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꼭 숙지하여 이번 여름 휴가는 아무런 걱정없는 즐거운 휴가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임채은 순경 서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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