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면장 김성근)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관내 28개소 경로당(노인여가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폭염대비 순회 방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방문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서 김성근 면장은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에어컨 작동상태 및 위험요소도 점검해 경로당 무더위쉼터로서의 기능이 원활히 수행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 남양면(면장 이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40개소에 대해 냉방시설 정상 가동 여부, 무더위 쉼터 표지판 부착 여부, 야간개방 등 탄력적 운영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원 면장은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은 폭염특보가 발령 되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하고,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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