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서래야쌀, 말레이시아 수출 본궤도 진입
서천 서래야쌀, 말레이시아 수출 본궤도 진입
말레이시아 총리실 여성·전문가기업 개발부(KIW)와 업무협약 체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7.07.2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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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통 매장 홍보·판촉행사 실시… 서래야쌀 추가 100톤 수출계약

서천군 서래야쌀이 지난해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는 세계최초 할랄 인증을 받고 말레이시아 이슬람 시장권 진출 본궤도에 오르는 등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천군과 서천통합RPC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총리실 여성및전문가기업개발부(KIW)와의 수출업무협약 및 현지 홍보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말레이시아 추가 수출 100톤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안고 귀국했다.
16일 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노군수 일행은 공식일정 첫날인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인 타운의 대규모 식품매장인 NH 파살니타 지점과 현지 대형 쇼핑몰 원몽키아라점에서 서천쌀 홍보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말레이시아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식당 다오래 프랜차이즈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긍정적인 서천쌀의 시장여건과 고객반응을 듣고 말레이시아 내 서천쌀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같은날 저녁 말레이시아 총리실 여성 및 전문가기업개발부(KIW) 탄스리 샤리잣 고문(장관급)의 자택 만찬에 초대받은 노군수 일행은 총리 고문, 다툭 파두카 놀 하야티 정책비서, 다토가니 수석비서 등에게 뜨거운 환대를 받았으며,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농업, 건설,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상호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특히 서천 지역 소개와 서천쌀과 농산물, 관광자원 등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어 노군수 일행은 18일 총리실 쿠알라룸푸르 분청을 방문하여 총리 정책비서와 다토가니 총리고문 수석비서와의 면담을 진행하며 농산물 교역확대와 관광자원 교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NH파살니타, 다오래 프랜차이즈와 각각 50톤씩 서천쌀 100톤 분량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향후 말레이시아 쌀 시장 조기정착에 청신호를 밝혔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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