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다문화가족 우리말 소통대회 개최'
청양, 다문화가족 우리말 소통대회 개최'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7.08.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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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소통을 통해 가족의 화합을 다지고 다문화 가족과 지역 사회의 융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5일 청양복지타운 1층 대강당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이종순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우리말 소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에 정착하면서 겪은 소중한 경험들을 발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발표는 자유주제로 여성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들이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수기 및 편지쓰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어머니, 남편, 자녀들까지 참여해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그동안 못했던 마음을 표현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등 다문화 가족의 희노애락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간 사랑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한국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한 가족으로 여기고 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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