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주요 시정(市政)에 시대정신 주문
권선택 대전시장, 주요 시정(市政)에 시대정신 주문
“각종 시범사업이나 실증사업 정부사업 채택시 파격 발탁”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8.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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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2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시 주요 정책에 시대정신이 담겨야 함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우리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 시정의 호흡을 맞추는 공조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각 실국은 시행 중인 정책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시대정신을 담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은 정량적 가치뿐 아니라 정성적 요소도 중요하다”며 “계획 수립에 있어 강조점과 특성을 살리고 미래가치적 연결고리를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우리시가 각종 시범사업이나 실증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정부정책으로 채택되면 담당자를 파격적으로 발탁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최근 마무리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반영이 미흡한 현안사업이 국회 심의과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4차 산업혁명 추진, SOC(사회간접자본시설) 등에 많은 예산이 반영된 것은 다행”이라며 ‘하지만 옛 충남도청 활용사업 등 매듭이 안 된 것도 있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이날 권 시장은 일자리 창출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일자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지금까지 추진되는 여러 사례를 분석, 대전형 상생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과 함께 하는 노ㆍ사ㆍ정 협력 모범사례 등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지난 주 동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싱크홀과 관련해 시-자치구 합동점검을 지시했다.
이 밖에 이날 권 시장은 월평동 화상경마장 조기 이전을 위한 관계부처 및 자치구와의 협력, 대청호 녹조발생에 따른 상수도관리 철저 등을 점검했다.
[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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