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축제 최종 보고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최종 보고회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 참여 프로그램 눈길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7.08.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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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라 즐겨라 넘버원 매운맛’ 슬로건으로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청양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최종점검을 통과했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 지난 28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 청양군 3개 농협(청양, 정산, 화성)이 전담한 고추는 최고품질로 선별해 특품 500포(1포/6㎏)와 상품 3500포를 현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1000원에 직접 담아가는 ‘현장 천원 이벤트’ 등 할인경품(상품권) 행사로 판매장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청양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도 고심했다. 예년 호응이 좋았던 지천물고기 잡기, 로컬푸드 보물찾기, 어린이인형극, 유아달리기, 워터볼 체험, 한궁체험 등을 확대 운영하며, 보조무대에서는 버블쇼, 마술쇼,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공연, 버스킹 공연을 새로이 선보인다.
특히 제1회 전국 반려견 달리기 대회와 반려견 사진 콘테스트는 벌써부터 전국의 애견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협동조합, 우리음식연구회 등이 고추와 구기자를 이용한 음식시식 및 판매행사를 열고, 화성농협 한우타운을 비롯한 8개의 음식점이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드는 것”이라며 “품질 좋은 청양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은 저렴한 값으로 사고, 농민들은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상생의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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