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 미당1리는 칠월칠석을 맞아 지난 28일 미당시장 가운데에 위치한 미륵댕이 미륵불 앞에서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석 미륵제를 올렸다. 이날 미륵제는 초헌관 김영진 이장, 아헌관 정운경 노인회장과 전덕만 개발위원장, 종헌관 서정찬, 오석균, 김영권, 표상수씨가 맡았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소지를 올리며 주민화합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다.
‘미륵댕이’라는 말은 마을에 미륵부처가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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