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화력발전소 인근인 원북·이원 지역의 발전과 주민 간 소통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군은 29일 원북면에 위치한 한국발전교육원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원북·이원 이장단, 지역심의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발전소 기본지원사업비의 사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재대학교 문창권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개선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군 경제진흥과 에너지팀장이 직접 보조금 집행 절차를 교육하는 등 실효성 있는 워크숍 추진에 힘을 쏟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상기 군수는 “내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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