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비약적 군정개혁으로 공정사회 실현 ‘가속도’
태안군, 비약적 군정개혁으로 공정사회 실현 ‘가속도’
‘열린 자치군정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8.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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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 및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사회 실현과 약자의 배려를 위한 열린 자치군정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군이 행정조직 내부의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고 보다 투명·공정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 및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사회 실현과 약자의 배려를 위한 열린 자치군정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열린 자치군정’은 비약적인 군정개혁과 더불어 사회제도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지난달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공정성과 관련된 4대 과제를 군정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불합리한 조례 개선 △부정부패 신고 문화 활성화 △공직자 청렴도 개선 △투명한 정보공개 △공직자 자원봉사 활성화 △공정하고 친절한 민원처리 △소수계층 참여 범위 확대 등 5개 분야 26개 과제를 발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및 행정을 지역사회가 갈망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적극 실천하는 군정개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민의 관심과 파급효과가 큰 과제부터 중점 추진하고 단순 규정 외에 제도의 집행과 관행, 군민 인식과 문화 등 다양한 방식의 접근법을 바탕으로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상기 군수가 기존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와 관행들을 과감히 개선하는 ‘인식과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선진자치 군정 운영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군정개혁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공직자들의 군정개혁 실천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주요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정사회 조성 체감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평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공정 및 약자배려는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과제로서 공무원의 인식 전환 및 행정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종 규정과 제도의 집행, 관행 등을 공정한 기준에서 검토·추진하고 오늘 보고회에서 제시된 계획들이 현실화돼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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