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콩 풍년 농사 생육후반기 병해충 방제 철저
청양, 콩 풍년 농사 생육후반기 병해충 방제 철저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7.08.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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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가 계속되면서 연약해져 있는 콩의 안전한 재배를 위해 철저한 노린재 방제를 당부했다.
노린재는 전국적으로 발생해 피해를 주는 흡즙성 해충으로 콩 꼬투리를 흡즙해 꼬투리가 떨어지거나 콩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는 등 수량감소에 가장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발생최성기인 9월 상순 동시 약제방제가 요구된다.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경에 10일 간격으로 2∼3회 약제를 살포해야하며, 이동성이 강해 살충제를 쳐도 효과가 적으므로 노린재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아침, 저녁에 방제를 해야 효과가 크다.
노린재 방제를 위한 적용약제로는 파프유제, 아조프유제, 메프수화제 등 등록된 약제를 선택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알이 여무는 시기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재정비하고, 습해가 발생한 포장의 경우에는 요소 엽면시비를 하면 습해를 방치한 포장보다 22% 수량 증수 효과가 있다”며 최근 잦은 강우로 약해진 농작물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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