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65세 이상 고령자 및 등록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7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3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600만 원의 건축비를 들여 지붕교체, 벽체 단열, 보일러수리, 전등 및 배선 교체, 세면장과 주방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청양지역자활센터(주거복지센터) 위탁으로 추진돼 현재 기준 당초 계획된 13가구 중 7가구를 완료하고 5가구는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건축사협회 청양군지회(지회장 오진환)의 건축설계 재능기부를 받아 설계비를 절약해 그 만큼 더 많은 시설을 보수해 주고 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