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2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대전 지역 초·중·고 학교장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가졌다.
이날 연수는 박재현 부산시교육청 변호사가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사안 대처’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성폭력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인지적 관점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연 3시간 이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 교직원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예방교육을 연 1회 1시간씩, 총 3시간 이상 진행하고 있다.
양성평등 주간 운영과 학교 양성평등 교육 자체진단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에게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함께 학교 구성원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 및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처ㆍ개입해 재발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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