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유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지역 공사립 유치원 29개 원을 대상으로 CCTV 설치 보조금 696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실 등 실내공간에 CCTV가 미설치되거나 기존 설치된 CCTV의 화질이 낮아 사물식별이 어려운 29개 유치원에 174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유치원이 어린이집과 달리 CCTV 설치가 법적인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CCTV 설치를 권고하는 등 CCTV 설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CCTV 설치 지원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유아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라며 “유아 및 교직원의 안전교육과 더불어 안전시설 확보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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