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대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투명하고 청렴한 교직 풍토를 조성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원능력개발평가 온라인 평가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동료교원평가, 학부모 만족도 조사, 학생 의견 조사(중등의 경우 만족도 조사)로 나뉘어 있으며 각 학교에서 구성원별 온라인 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견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생 의견 조사를 시작으로 학부모 만족도 조사 및 동료교원평가를 하고 조사 결과를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 경영을 위한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교원능력개발평가가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9월 초, 대전 지역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한 바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7학년도 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 청렴한 교육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평가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