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목소리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
“군민 목소리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
태안군,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 개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0.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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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사항 937건 중 92%인 862건 완료 또는 추진 중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실시한 읍·면 방문 시 나온 군민 건의사항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열고 건의사항 처리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군민 행복시대 개막을 위한 ‘읍·면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4년부터 4년간의 읍·면 방문 시 건의된 주민 건의사항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군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의 조기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상기 군수는 민선6기 태안군의 군정운영 기본정신인 ‘화합과 변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얻기 위해 취임 직후인 2014년 8월 각 읍·면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초 읍·면을 방문해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임한 바 있다.

특히, 지역 경로당과 주요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내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태안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군민과 함께 나누면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군민 건의사항은 2014년 178건, 2015년 209건, 2016년 269건, 2017년 281건 등 4년간 총 93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월말 445건이던 처리완료 건수가 10월 현재 총 600여 건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862건(92%)이 완료 또는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군의 적극적인 처리 의지를 반영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대부분도 연내 또는 2018년까지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군은 장기 추진 검토사업에 대해서도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장기 추진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예산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민선6기 ‘군민 행복시대’ 개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4년간 군민들로부터 받은 총 937건의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신중히 검토하고 최선을 다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 행복시대 개막을 위해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민선6기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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