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따뜻한 빈손 학부모 청렴지킴이
더 따뜻한 빈손 학부모 청렴지킴이
태안 안면초 학부모회, 유류피해 극복 해변정화 활동과 관내 노인정 방문 봉사활동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0.2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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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초등학교(교장 김분식) 학부모회 (회장 김0은)은 지난 18일 유류피해 극복 해변정화 활동과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소정의 위로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안면초등학교 학부모 청렴지킴이단은 학부모의 청렴한 가치관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사회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됐다.

그동안 청렴 캠페인, 안전한 먹거리 캠페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안면초등학교 학부모 청렴지킴이단은 안면초등학교 3~6학년 100여 명과 잠수협회 회원과 함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해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학부모회장 김0은씨는 “인근 밧개해수욕장 백사장에 밀려온 쓰레기와 어구, 관광객들의 버리고 간 쓰레기를 주어서 우리고장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되어서 비록 작은 힘이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2시간여의 봉사활동을 끝마친 안면초등학교 학부모 청렴지킴이단은 학교 인근의 노인정을 찾았다.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계승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게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담긴 위로품을 전달하였다.
본 청렴단의 위로품을 받는 노인회장은 “바쁜 가운데도 우리 같은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청렴단의 모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오늘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 전00은 “모처럼 땀 흘려 노력한 오늘의 봉사활동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 공경, 정직한 사회로 나아가는 조그만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법과 규칙을 준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더욱 따뜻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부모 청렴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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