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해루질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루질이란 밤에 물 빠지 바다·갯벌에서 횃불이나 랜턴을 켜고 어패류를 잡는 활동을 말하며, 해루질 특성상 밤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방향감각 상실 등 안전사고 발생확률이 높다.
이에 해루질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구조를 요청할 때는 사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해로드’ 등을 설치해야 하며, 물때를 숙지한 뒤 휴대전화 등에 알람을 설정하여 미리 나와야 한다.
또 지역 어민들이 출입을 위해 만들어 놓은 진입로를 이용하고, 진입로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은 출입하지 않으며, 해루질은 3~4인 짝을 이뤄서 해야한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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