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17년산 공공비축·시장격리 미곡 9713톤 매입 착수
보령시, 2017년산 공공비축·시장격리 미곡 9713톤 매입 착수
지난해 대비 약 6.5% 증가… 내달 16일까지 산물벼·내달 8일부터 건조벼 매입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0.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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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쌀 수급불안,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17년산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미곡 9713톤(22만2829포)을 매입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미곡 매입량은 공공비축 11만 5838포 및 시장격리미곡 12만 6991포로 모두 24만2829포이며, 이는 지난해 22만8049포 보다 약 6.5% 증가한 것이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 3만포(1200톤)의 경우 내달 16일까지 웅천·미산·성주는 웅천DSC(건조·저장시설) △남포는 통합RPC △주포·주교·오천·대천동은 주교DSC △천북·청소·청라·주산은 각각의 DSC에서 매입한다.
건조벼(포대벼)는 매입량은 40㎏포대 기준 21만 2829포(8513톤)로 내달 8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 25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포대벼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7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되며,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 (864원/40㎏)을 차감한 가격이다.
올해는 당초 매입 즉시 지급하던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매입가격 확정 후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은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을 결정하고, 2016년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 환수 잔액이 있을 경우 매입대금에서 상계 후 지급할 계획이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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