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태안!’ 외국인도 반해버린 서해안의 비경
‘뷰티풀 태안!’ 외국인도 반해버린 서해안의 비경
태안군, 공공외교단·외국인 유학생 대상 ‘태안투어’ 실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0.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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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지난 28일 국내 유학 중인 중국·베트남·몽골 등 외국인 학생과 태안군 공공외교단 등 130여 명을 초청, 태안읍 전통시장과 신진도, 팜카밀레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태안군 공공외교단 태안투어’를 실시했다. [사진 =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나서며 ‘관광 태안’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국내 유학 중인 중국·베트남·몽골 등 외국인 학생과 태안군 공공외교단 등 130여 명을 초청, 태안읍 전통시장과 신진도, 팜카밀레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태안군 공공외교단 태안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안투어는 서해안의 대표 휴양도시인 태안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부각시켜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민선6기 들어 신문기자, 방송작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태안투어를 실시,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투어 참가자들은 이날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 ‘태안거리축제’에 참여한 뒤 신진도 안흥유람선을 체험한 후 남면 팜카밀레를 방문해 가을의 낭만을 즐겼다.
투어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태안군은 바다와 꽃, 사람과 전통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라며 “한국에 있는 동안 다시 한 번 태안을 방문해 여러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찾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안군이 추진 중인 공공외교단 사업은 민선6기 온라인(SNS) 홍보사업과 연계 실시되는 것으로, 군은 지난해 9월 한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베트남·몽골 유학생 60명을 공공외교단으로 위촉했으며, 단원들은 즉각적인 소통과 홍보가 가능한 SNS와 블로그 등에 태안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태안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과 관광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태안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해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서도 태안군을 재방문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외 홍보에 나서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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