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병원창립 26주년을 맞이하는 논산 유일의 종합의료기관 백제병원 이재성 병원장이 논산시청을 방문해 200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했다.
이날 명예 일일시장으로 위촉되어 시 연석회의에 참석한 직후 “백제병원이 창립 26년동안 때로 어려운 일을 겪기도 했지만 논산시민들의 은의에 힘입어 중부권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지킴이’역할은 물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의 봉사활동, 문화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임성규 논산시장에게 2008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성 백제병원장은 부친 이덕희 전 백제병원 이사장의 뒤를 이어 2대째 의료봉사의 인술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백제문화재단을 창립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단초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논산지역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기탁은 최의규 고려클리닉 이사장에 이어 이재성 병원장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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