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낚싯대 절도범 2명 검거
보령해양경찰서, 낚싯대 절도범 2명 검거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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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추석연휴 기간 동안 충남 보령시 오천항을 찾은 낚시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낚싯대 절도범 2명을 검거 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새벽 4시경 충남 보령시 오천항 오천수협 앞에 계류되어 있던 낚시어선 A호에 피해자가 거치해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가 약 100만 원 상당의 낚싯대와 릴을 절취한 송모씨(30세·남)를 검거 하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경에도 김모씨(34세· 남)가 고무보트를 차량에 실어 넣기 위해 잠시 차량을 가지러 간 사이 김모씨 소유의 고무보트 안에 있던 시가 약 40만원 상당의 낚싯대와 릴을 훔친 이모씨(44세·남)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모씨는 오천수협 앞에 설치 된 CCTV카메라를 의식하여 사각지대를 벗어난 지점까지 고무보트를 밀고 낚싯대를 훔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약 1개월의 기간 동안 추적 수사한 끝에 절도범들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 조석태 서장은 “최근 들어 가을 낚시철 시즌을 맞아 낚시객들을 상대로 한 각종 절도사건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절도범들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자신들의 물건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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