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기회 늘리고! 지역경제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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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탐방 프로그램’ 큰 호응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1.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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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지난 7일 소원면 만리포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군 담당자 등 50여 명이 아산시 인주면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 기업 관계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업소개 및 향후 채용계획을 듣는 ‘기업과 인재의 기분 좋은 만남,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태안군이 지역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기업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소원면 만리포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아산시 인주면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 기업 관계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업소개 및 향후 채용계획을 듣는 ‘기업과 인재의 기분 좋은 만남,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취업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태안군의 이번 기업 탐방은 지난해부터 실시돼 이번이 네 번째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게 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고취시켜 참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임원 및 관계자들은 이날 기업탐방에 참여한 고교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전공 및 진로선택에 대한 많은 조언을 전해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특히, 기업 홍보관과 각 파트별 공장, 도로주행시험장과 태양광발전소 등 평소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각종 시설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군은 학생들의 반응과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지역인재의 취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지역 기업과 취업 유관기관 등 산·학·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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